빨간구두 신은 하영이 결혼하는 날 좋은정보

요즘은 빨간 구두의 신은 하영이가 결혼하는 날로 잡고 싶을 정도로 스케줄이 짜였어요.저예산 장편 영화 '빨간 구두'와 '군산 웨딩박람회'를 서울에서 서울과 군산을 오가며 진행해야 합니다.

새벽까지 촬영을 서울에서 마치고 군산가는 하나버스를 타고 귀향중입니다.당연히 잠을 못 잤죠.

졸다가 고속버스터미널 역을 나쁘지 않을까 블로그하면서 자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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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자 입힌 여행의 시작 은어제 오전 9시 촬영 때문에 처가 덱히에서 하룻밤 묵이라는 코게 본 역에서 지하철을 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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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빨간 구두 대본제목은 아직 가제라 확정되진 않았지만 마음에 들어요 빨간신발, 레드슈즈도 있었을텐데..이 영화에서는 빨간 구두! 이 제목이 가장 잘 어울릴것 같아.(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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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부터 촬영 스케줄에 따라 타이트한 진행을 할 수 밖에 없는 촬영 현장입니다.

많이 힘들어 보였지만, 당신들, 파이팅 많이 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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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카메라의 위엄 속에 약간 긴장했지만 곧 적응한 조명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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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주로 실내에서 촬영했기 때문에 춥지는 않았지만... 조금 어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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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이 감독님 최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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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기사님, 감독님, 열심히 장면에 대해서 논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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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 질문이 있었는지, 손을 들고 이 말을 하는 세미역을 연기한 신인 여배우분! 귀여워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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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시간이 흐르고 촬영이 중반에 흐를 무렵... 해가 졌어요.서대문역 근처에 있는 레지던스호텔의 야경입니다.이 장면 보니까... 김지은 감독의 느와르 영화.달콤한 인생을 생각했습니다.

정말로 멋진 누아르 용환으로...수 없는 전에 누아르 영화를 1개 찍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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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에 잠깐 시간을 내서 야외촬영을 과인간 스탭과 배우들.. 전후장면의 준비를 위해 실내에서 대기중의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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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밤 12시 다 지쳐서 셀카지만 화장이 잘 된 빨간 구두의 메이크 팀장에 박수를...(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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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을 배경으로 느와르의 감정을 찍으려고 준비하다가 돌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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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로 촬영이 끝나다니..새벽 제 1시쯤 심야버스를 타고..새벽 첫카메라에 군산에 가기위해 처가에...

장인어른은 나 때문에 잠을 못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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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말했듯이.. 이번에 맡은 캐릭터가 무의미로 인해 아들을 잃고.. 휠체어 신세를 졌던 사진작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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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좋은 추억들을 뒤로하고...언제나 아내를 의심하고 고통받고 비꼬는...평교라는 역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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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후반부로 갈수록 심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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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사랑하지만...정말 누구의 잘못인지 알 수 없는 교통사고를 부인 탓으로 돌리는 찌질이 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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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사랑했던 장면을 연출하고, 이미로. 결혼사진 액자를 만들기 위해 신촌에 웨딩카페에 가서.. 급하게 웨딩사진을 찍었는데 별로 나쁘지 않았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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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배우는 풋내기로 셀카 찍는 중이에요.여자분들은 드레스가 날개였대요.몸매도 좋고 연기도 잘하고 은미 씨가 하영 역을 맡았어요.제 아내 역입니다.

최근에 웨딩박람회에서 영업을 하고 오늘 밤 촬영을 위해서 또 한 석차를 타고 서울에 가서 남은 촬영날짜를 밝힐 예정입니다.나중에..다시 촬영장 가서 역시 올릴게요..다들 밤새도록 촬영중이라..다들 꼴이 사나운가봐요..박카스나 한 상자 사 보자...